Reading Test (독해)
Writing and Language Test (작문 및 언어 이해)
Math Test (기초 수학)
한국인이 가장 많은 점수를 취득하는 영역이 바로 Math test입니다.
사칙연산과 수학적 기초 사고 능력을 알아보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비교적 쉽게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무리수, 분수, 삼각수, 지수, 로그 등을 계산할 때 이를 표현 형태로 두지 않고 가장 간단한 실수의 형태로 나타내는 것을 요구합니다.
정확한 실수값을 알아내라는 것이죠.
공학용 그래프 계산기를 활용한 실질값 계산을 중시하며, 실제 출제되는 문제도 계산기를 쓰지 않으면 풀 수 없게 출제하곤 합니다.
학생은 기본적인 수학 공식과 지식은 물론 계산기 사용법까지 알아야 합니다.
계산기는 학생이 지참해야 하므로 비용도 더 들지요.
수학적 지식의 범위는 대수학, 기하, 기초대수학, 미적분학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과정까지 매우 넓게 퍼져 있으며, 우리나라 수능과 비슷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해결 능력"만을 요구한다는 겁니다.
문제 자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지, KSAT처럼 세심한 발상과 어려운 공식, 복잡한 산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SAT Math Test 의 구성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하나는 계산기 사용 불가능 섹션, 다른 하나는 계산기 사용 가능 섹션
출제 문제의 형태와 난이도 면에서 아래와 같은 차이가 납니다.
1) Math Test - No Calculator
중하위 학생들이 골치아파하는 섹션으로, 계산기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단 어떻게 푸는 지만 알면 웬만한 교과서의 연습 문제 풀듯이 빠르게 풀어버릴 수 있습니다.
출제 의도는 "그래서 네가 배운 것이 뭔지 알고는 있느냐?" 라는 겁니다.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는 영역이기 때문에 실제 문제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쉽습니다. 사실상 한국 학생 입장에서는 대충 기본적인 중등 교육 과정 (중학교~고등학교) 을 이수했다는 가정 하에 10분 안에 풀 수 있을 정도입니다.
2) Math Test - Calculator
계산기 사용 가능 섹션입니다. 학생들이 편안해하는 섹션으로 학생이 가져 온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문제 자체를 해석해서 결과적으로 구하려는 값과 그에 따르는 식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제 의도는 "그래서 네가 읽은 문제가 뭘 구하는 지 알겠느냐?" 라는 겁니다. 문제 파악을 제대로 하라는 것이죠.
3. SAT Math Test
확실히 SAT의 Math Test는 수학적 기본 지식만 갖추고 있다면 800점을 거저 먹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Math Test에서 묻는 수학적 지식이 "영어권에서의" 수학적 지식이기 때문입니다.